<>.재미교포 아마추어 골프선수인 테드오(19.미국 라스베이가스대1)가
지난 9월 대학진학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테드오는 지난달 미국 데저트인에서 벌어진 IGT 리벨골프클래식
(대학 대항전)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테드오는 최종일 18번홀 (파4.436야드)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졌으나
5번아이언으로 나무를 넘기고, 그린주위의 연못을 피해 컵 6m에 볼을
붙인뒤 파를 세이브했다.

테드오의 기막힌 리커버리샷으로 라스베이가스대학은 단체전 3년째
이 대회 패권을 안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