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강욱순이 아시아PGA투어 갇길웨스턴마스터즈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전날 선두에 나섰던 조철상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강욱순은 24일 인도 뉴델리의 델리G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
에서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잡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이날 이븐파로
부진한 조철상과 공동 2위에 나섰다.

에콰도르 선수로는 유일하게 APGA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라파엘 폰세는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한국선수들을
한타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도의 지브 밀카 싱은 6언더파 138타로 두명의 인도선수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한국의 봉태하와 이용희는 3언더파 141타, 파키스탄 마스터즈
권영석은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