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가대항 단체전인 95월드컵 골프대회(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
에서도 부진을 면치못했다.

10일 중국 심천의 미션힐즈CC(파72)에서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한국은
최상호가 이븐파 72타, 최광수가 73타를 기록, 2라운드합계 6오버파 294타로
첫날에 이어 공동26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팀은 이날 데이비스 러브3세가 67타,프레드 커플스가 69타를 치며
2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선두를 고수했다.

또 95유러피언투어 신인상수상자 자르모 산델린과 제스퍼 파네빅을 대표로
출전시킨 스웨덴은 합계 273타로 선두 미국을 4타차로 뒤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