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7회 말레이시아 초청 국제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물리쳤다.

한국은 26일밤 콸라룸푸르에서 벌어진 예선 B조 첫경기에서 2시간에
걸친 접전끝에 후위 고상원(한농용역)과 공격수 유동영(경희대)의
활약에 힘입어 일본에 2-1로 승리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과 이달초 베트남 하노이
대회에서 일본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