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마라도나(35.아르헨티나)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인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에서 풀려난지 10여일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마라도나는 16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국내 리그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26분께 얻은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시켜
지난 9월30일 한국대표팀과 재기전을 치른 이후 처음으로 득점했다.

이골은 94미국월드컵 본선에서 그리슬 4-0으로 이길때 골을 넣은 이후
1년4개월여만이며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81년 국내선수권대회이후
14년만이다.

한편 마라도나는 23세이하선수들이 출전하는 내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연령에 관계없이 출전할수 있는 3명안에 들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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