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로운 공격 패턴에서 벗어나고 수비의 조직력을 시급히 보강해야
한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3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중남미의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표팀을 초청, 1차평가전을 가졌으나 중앙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최종수비도 뚫려 졸전끝에 0-0으로 비겼다.

96애틀랜타올림픽 최종예선을 5개월 앞두고 있지만 멕시코올림픽 대표팀과
의 평가전에서 드러났던 조직력의 허약성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출범한 이후 40여게임의 크고작은 국제대회를 치른 팀으로서는
수준이하의 조직력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중국과 함께 최종예선에 포함돼 있는 한국
으로서는 내년 3월 최종예선도 힘이 부칠 것이라는 조심스런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트리니다는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58위로 한국에 비해 약체이지만 완벽한
커버플레이로 한국의 파상공세를 효과적으로 무력화시키는등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한편 두 팀은 15일 오후 포항에서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1차전

한국 0-0 트리니다드 토바고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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