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에서 트레킹이 실시된다.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회장 선상규)는 "광복 50주년기념 한민족국제
걷기대회"를 오는 21,22일 양일간 경주일대에서 실시한다.

올해는 광복 50주년이자 한일국교정상화 30주년이 되는 해.한국체육
진흥회와일본 걷자걷자협회는 이를 기념, 통일신라시대의 천년왕도였던
경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자연과 함께하는 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하게된
것.

국내에서 1,000여명, 일본에서 150여명이 이번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기간중 완보한 사람은 국제시민스포츠연맹이 인정한 완보증및
완보배지를 수여한다.

대회코스는 10km, 20km, 30km의 세가지.

참가신청은 14일까지 한국체육진흥회(849-8401)로 하면된다.

한국에서 트레킹이 처음실시된 것은 1989년.

트레킹은 나라마다 의미가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도보여행의 일환으로
들판이나 계곡길 사적지등 낯선곳을 향해 떠나는 레저로 자리잡았다.

신라의 화랑과 선비들이 심신을 수련하고 호연지기를 배우기 위해
명산대천을 누비던 전통을 탐험여행의 개념인 외국의 트레킹과 접목했다고
볼수 있다.

국내트레킹명소는 진달래군락으로 유명한 화왕산, 단풍이 좋은 백암산
주왕산 내장산, 계곡이 웅장한 두타산등이 손꼽힌다.

가족트레킹장소로는 설봉산 천태산 여주일대 태화산 보길도등이 유명하다.

<>.생활체육전국사격연합회(회장 황한룡)는 공기권총사격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2기생을 배출했으며 9월부터 3기가 진행중이다.

18세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달간 실시되는데 현재 4기생을 모집중이다.
문의 971-9418

<>.한국당구아카데미는 당구선수 지망생을 모집한다.

선발종목은 포켓볼과 3쿠션의 2개부문이며 6개월 과정이다.

수료자는 선수등록을 하고 코치로 활동하게된다.

지원대상은 25세미만(여성포함)으로 4구점수가 300점이상인 사람에 한한다.

접수기한은 15일까지.문의 598-3877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