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과 함께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잇달아 열려 동호인들의
걸음이 바빠졌다.

26~28일 국가대표선발전이 있었고 다음달 8일과 22일에는 육군참모총장배와
가장패러글라이딩대회가 개최된다.

패러글라이딩은 비교적 안전하고 배우기 쉬워 조인을 꿈꾸는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레포츠.지난해 모잡지의 가장 해보고 싶은 레포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동호인수는 한국활공협회등록회원수가 4,000명 정도.이는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그렇지만 실제 동호인수는 1만명을 넘을 것으로 활공협회는 보고 있다.

패러글라이더는 낙하산의 낙하기능과 글라이더의 활공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다.

구조는 양력(비행체를 공중에서 지탱하는 힘)을 발생시키는 날개(캐노피)
, 조종을 위한 산줄및 라이저,활공자가 앉는 비행의자(하네스)의 세부분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패러글라이더의 장점중 하나는 5 무게의 등산배낭만한 가방에 넣어 손쉽게
이동할수 있다는 것.

등산하듯 정상에 올랐다가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올 수 있다.

최근에는 직경 1m의 동력프로펠러를 부착, 평지이륙이 가능토록한 모터
패러글라이더도 인기를 끈다.

모터패러는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해 행사시 단골메뉴이다.

패러글라이딩은 짧은 훈련으로 비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반의
인식처럼 쉽지만은 않다.

철저한 훈련과 안전수칙을 지켜야 무사히 좋은 비행을 할수 있다.

한국활공협회(514-7760)에는140여개의 클럽및 스쿨이 등록돼있다.

<>.한국사회체육센터는 제7회 SAKA사회인클럽친선농구대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7,8,14,15일 열리는 이대회는 사회체육센터의 이념인 "모두의
스포츠운동( Sport For All )"의 일환으로 농구클럽간 친선도모와 농구저변
확대,올바른 여가선용을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클럽팀과 직장인팀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선착순 각 20개팀의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팀당 9만원.

문의 482-1105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