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김동수가 LG트윈스를 사지에서 구해냈다.

김동수는 6일 천적 롯데 자이언츠와의 부산 경기에서 8회 결승타를 날려
팀의 2-1승리를 결정했다.

LG는 김동수의 활약과 선발 정삼흠의 역투로 지난 7월 21일 이후 롯데전
5연패에서 탈출했고 이날 한화 이글스를 꺾은 OB베어스와 1게임차 선두를
유지했다.


>>>>> 6일 전적 <<<<<

<> 잠실

한화 1 0 0 0 0 0 0 0 0 - 1
O B 0 3 0 0 1 0 0 0 x - 4

<>한화투수 = 구성대(패.4승12패17세)
<>OB투수 = 장호연(승.7승6패) 이용호(6회) 김경원(9회.세.5승3패12세)

<> 부산

L G 1 0 0 0 0 0 0 1 0 - 2
롯데 0 0 1 0 0 0 0 0 0 - 1

<>LG투수 = 정삼흠(승.7승7패) 신동수(8회) 김용수(8회.세.3승1패26세)
<>롯데투수= 윤동배 김경환(4회.패.1승1패) 가득염(8회) 박동희(8회)
<>홈런 = 임수혁(3회.롯데)

<> 대구

해태 0 0 0 0 0 0 0 0 0 - 0
삼성 5 1 3 4 2 0 0 0 x - 15

<>해태투수 = 이원식(패.5승7패) 이우혁(4회)
<>삼성투수 = 박충식(완봉승.9승5패)
<>홈런 = 이승엽(5회.11호.삼성)

<> 전주

태평양 1 0 0 1 0 1 0 0 1 - 4
쌍방울 2 0 0 0 0 0 0 0 0 - 2

<>태평양투수 = 위재영(승.12승10패4세) 정명원(8회.세.8승5패17세)
<>쌍방울투수 = 박진석(패.3승9패4세)
<>홈런 = 이숭용(9회.7호.태평양)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