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LG트윈스)이 조계현(해태 타이거즈)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
해태 징크스를 벗어났다.

이상훈은 18일 잠실 안방에서 벌어진 해태와의 경기에서 4안타 무실점
으로 완봉승, 올시즌 대해태전에서 3연패의 악몽을 떨쳐냈다.

이상훈은 이로써 완봉승 3차례를 포함, 18승(3패)째를 올리며 시즌
다승부문 단독 1위와 함께 방어율(1.90), 승률(0.857) 탈삼진(114개)
부문 선두를 독주했고 대망의 20승투수에 2승차로 접근했다.

LG는 0-0의 숨가쁜 긴장이 계속되던 7회말 무사 1.3루에서 김선진의
내야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1-0으로 어렵게 승리했다.

전주원정에 나선 OB베어스는 에이스 김상진이 완투하고 김상호 심정수
의 홈런포를 앞세워 쌍방울 레이더스를 4-2로 제압했다.

김상호는 4회 선제 2점 홈런으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 강영수
(태평양 돌핀스), 이동수(삼성 라이온즈)와 홈런더비 공동1위를
형성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오봉옥의 역투로 한화 이글스를 6-4로 제압했고 롯데
자이언츠는 인천에서 이종운의 결승타로 태평양에 7-6, 한점차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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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해 태 0 0 0 0 0 0 0 0 0 - 0
LG 0 0 0 0 0 0 1 0 x - 1

<>해태투수 =조계현(패.6승5패)
<>LG투수 =이상훈(완봉승.18승3패)

[[ 대구 ]]

한 화 0 0 0 0 0 1 0 0 3 - 4
삼 성 0 1 1 0 1 0 3 0 x - 6

<>한화투수 =신재웅(패.2승1패) 이상군(7회) 김민태(7회)
<>삼성투수 =오봉옥(승.4승7패5세) 최한림(8회) 김인철(8회)
김태한(9회.세.4승6패20세)
<>홈런 =이승엽(5회.8호.삼성)

[[ 인천 ]]

롯 데 0 3 1 1 0 0 2 0 0 - 7
태평양 0 0 2 0 3 0 1 0 0 - 6

<>롯데투수 =주형광(승.3승5패5세) 김상현(5회) 가득염(8회)
박동희(9회.세.2승3패14세
<>태평양투수 =위재영(패.10승9패4세) 조웅천(7회)
<>홈런 =임수혁(2회3점.13호.롯데) 이희성(7회.태평양)

[[ 전주 ]]

OB 0 0 0 2 2 0 0 0 0 - 4
쌍방울 0 0 0 0 0 2 0 0 0 - 2

<>OB투수 =김상진(승.12승7패)
<>쌍방울투수 =박진석(패.3승7패4세) 김진철(5회)
<>홈런 =김상호(4회2점.20호) 심정수(5회.14호.이상 OB)
백인호(6회2점.7호.쌍방울)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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