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피서지각생들에게도 좋은 기회는 있다.

유럽여행전문인 삼홍여행사(730-7101)와 레저전문회사 (주)코니언
(723-7237)에서는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특선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삼홍여행사의 홍성호사장은 "이달 하순이후에 유럽여행을 떠나면 여행경비
도 줄이고 공항과 관광지등도 다소 한산해 피크시즌보다 더 좋다"고 권한다.

여행경비는 최성수기에 비해 20%정도 저렴하다.

예를 들어 영국~프랑스~독일~스위스~이탈리아(9박10일)코스의 경우
최성수기 요금이 239만원이었으나 8월20일 이후에는 199만원으로 무려
40만원이 싸진다.

또 이달 하순이후에 가면 유럽의 초가을의 멋과 낭만도 즐길수 있어
일석이조.

라인강을 따라 버스를 타고 올라가다 만나는 단풍에 물든 독일고성의
평온한 모습은 유럽의 진짜맛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는 것.

코니언(대표 우정균)은 피서지각생들을 위한 납량특집 5선을 마련했다.

이번주말부터 9월8일까지 매주말 두메산골 오지로 떠나는 계곡여행을
4차례 실시한다.

이달 20일에는 당일행사로 송추계곡에서 백패킹을 실시한다.

이어 26~27일에는 강원도 정선 자개골에서, 9월2~3일에는 강원도 정선
송천에서 각각 백패킹행사를 갖는다.(참가비 20,000원(당일)및 50,000원
(2박3일),가족동반가능)

9월7~8일에는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에서 트레킹행사를 갖는다.

참가비 40,000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