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골프대회가 생중계된다.

오는 31일부터 춘천골프장에서 95아시아PGA투어 패스포트오픈골프
대회를 주최하는 오리콤(주)은 문화방송을 통해 9월3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결승전 실황을 직접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MBC는 또 결선 3,4라운드를 제작해 스타TV를 통해 해외에도 방영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라이더컵 멤버로 확정된 커티스 스트레인지와 칩 벡,
남아공의 데이비드 프로스트, 피지의 비제이 싱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 전날인 30일 오전9시부터 이들 스타들이
참가한 가운데 골프클리닉이 있을 예정이며 프로암대회도 겯들여진다.

한편 춘천골프장은 이 대회 출전하는 선수들의 연습편의를 위해
28일부터 회원을 포함한 일반 내장객을 전혀 받지않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