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로스와 그레그 노먼은 어드레스할때 클럽헤드를 땅에 대지 않는다.

두 선수는 이 방식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고 말한다.

먼저 과도한 긴장을 피할수 있다는 것.헤드를 땅에 대면 자신도 모르게
밑으로 누르는 힘이 작용하게 돼 근육의 저항을 일으킨다.

특히 손과 팔에 힘이 들어가 그립압력을 일정치않게 하고 결국 몸까지
굳게 만든다.

둘째 손 팔 몸 클럽이 일체화한 원피스 테이크어웨이를 할수있다.

클럽이 떠있기 때문에 보다 자유롭고 부드러운 스윙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러프등지에서 헤드를 땅에 대다가 자칫 잘못해 볼을 건드릴수도
있는 불상사를 예방해준다.

또 클럽을 땅에서 띄우면 풀의 걸리적거림도 방지할수 있다.

어드레스할때 지나치게 긴장한 나머지 부드러운 백스윙이 안되는 골퍼들은
이 방식으로 바꿔봄직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