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올림픽팀이 제23회툴룽 국제축구대회에서 강호 프랑스의 덫에 걸렸다.

오는 8월 96애틀랜타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예선 홈 경기를 앞두고
해외전훈에 나선 한국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프랑스 베르시립구장에서
열린 예선리그 A조 1차전에서 프랑스의 빠른 공격에 고전하다 시스티
로레스에게 결승골을 잃어 1-0으로 패했다.

비쇼베츠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홍콩.인도네시아전과 가나를 포함한
잇단 평가전에서 보여준 과감한 돌파와 조직력을 좀처럼 발휘하지
못했다.

프랑스의 스트라이커 피레에게 여러 차례 왼쪽 측면이 뚫려 위기를
맞던 한국은 후반 28분 아크 오른쪽을 뚫고 들어온 시스티 로레스에게
오른발 슛을 허용해 1패를 안았다.

한국은 후반 9분 김대의가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슛을 날렸으나
득점에 실패하는등 2~3차례 찾아온 득점 기회를 골과 연결하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8일 새벽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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