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자 놀이공원들이 야간행사를 강화, 입장객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랜드는 기존의 레이저쇼 시스템및 프로그램을 전면개편,새로운
별빛축제 "레이저이벤트"를 선보여 야간내장객을 환상의 세계로
몰아넣고 있다.

서울랜드 150여명의 전공연단이 출연하는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레이저발레쇼,인디언자이언트쇼,그래픽쇼등이 전개된 다음
레이저피날레쇼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아쉬운 마음은 모두가 참여하는 가면디스코쇼의 열기속에 용해되며
하루를 마감한다.

장미축제가 한창인 자연농원은 연인과 가족들의 저녁나들이명소로
부각시키는데 판촉초점을 두고 있다.

장미원은 화려한 장미꽃에다 각양각색의 특색있는 분수들이 야간조명과
어우러져 멋진야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이벤트와 야외영화상영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이와함께 야간에 즐기는 롤러코스터는 대낮에 비해 2배의 속도감에다
배가된 스릴감을 느낄수 있어 젊은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아마존익스프레스" "샤크" "환상특급" "독수리요새"등을 타면 낮의
더위를 말끔히 가시게 하는 오싹함과 아찔함을 만끽할수 있다.

<>.엑스포과학공원은 광복50주년기념으로 이달부터 8월말까지 3개월동안
"백두산의 사계와 야생동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견사진작가인 경북산업대 강위원교수와 "백두산신선"
으로 불리는 중국길림성장백산자연보호구 생물촬영사 왕영씨가 찍은
백두산의 모습과 야생동식물사진 150여점이 선보인다.

강교수의 작품은 안도현~천문봉,장백현~와호봉등 천지에 오르는 4개
코스를 지난 90년부터 계절을 달리하며 6차례 오르면서 담은 50여점과
용정시(압록강,두만강)사진 20여점등이 선보인다.

왕영씨의 작품은 한국호랑이를 비롯 반달곰 검독수리 시라소니 산삼
불로초 운지 영지등 백두산의 동식물사진 80여점으로 백두산 자연
생태계의 신비로운 세계를 펼쳐보인다.

모형작가 기홍성씨의 대형 백두산모형도 전시된다.

< 웅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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