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관광사업체들이 태국국왕즉위 50주년을 맞이하여 외국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특전을 마련하고 있다.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에 따르면 태국여행업협회(ATTA)는 국왕 즉위일인
오는 6월9일과 내년 6월9일에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시및 사원
무료투어"를 실시한다.

50세이상의 모든 관광객과 5명이상의 가족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 무료관광프로그램은 해당날 오전,오후 각각 한차례씩 방콕시내
네곳의 출발지서 각각 실시된다.

무료관광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서 팩스또는 우편으로
태국여행업협회로 보내면 된다.

올해 행사는 이달 31일까지,내년행사는 내년 5월31일이 마감이다.

참가신청서는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779-5417)에서 배부중이다.

또 태국호텔협회(THA)는 회원호텔에 금년과 내년 6월9일 투숙하는
고객중 <>연령이 50세이상인 투숙객<>3인의 가족으로 한방에 투숙하는
투숙객<>생일이 6월9일인 투숙객등에게 하루치 방값을 받지않는다.

이밖에 태국식당연합회,백화점협회,유흥레저협회등의 소속업체에서도
특별할인및 입장료면제혜택등을 제공한다.

< 노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