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양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괌의 칼귀티레즈지사와
제임스넬슨관광청장등이 이끄는 관광투자유치사절단이 14일 방한,17일까지
4일간 한국의 대괌투자유치활동을 벌인다.

산 아구스틴상원의원,폴 보달로 괌경제개발청이사회장,오비됴괌상공회의소
장등이 포함된 이 사절단은 이번 방한기간중 16일 오후3시부터 롯데호텔
벨뷔룸에서 괌투자세미나도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괌투자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필요한 괌의 투자환경,각종세제혜택,기타 괌투자에 필요한 자세한 정보
들이 제공된다.

괌의 가장 중요한 산업인 관광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괌
방문객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중 최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한국인관광객수는 12만여명에
달했으며 올해는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이 관광객증가에 따라 호텔등 각종 관광시설등에 더많은 투자와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는것.

관광시설이외에도 그동안 미연방정부군사용으로 쓰였던 항구,공항등의
제반시설이 민간으로 이양됨에따라 선박수리시설,창고,부두,격납고,기타
부대시설등도 중요민간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 노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