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12월 일본기전랭킹 5위인 "천원" 챔피언에 올랐던 유시훈육단이
우승상금 1,000만엔(약 8,700만원)을 고베지진 구호성금으로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육단은 지난10일 도쿄에서 열린 천원취임식석상에서 우승상금 전액을
구호성금으로 기탁하는 한편 스승인 오에다 유스케구단에게도 보은의
선물을 전해 일본바둑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가 상금을 쾌척하게 된 것은 도일후 첫 타이틀인 천원을 획득한
곳이 바로 고베였기 때문이라고.

<김경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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