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제7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했다.

서울은 9일 태릉국제링크, 태릉실내링크, 목동링크, 용평리조트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82, 은 68,
동 61개를 따내 종합점수 476점으로 2위 강원을 112점차로 따돌리고
86년이후 10년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대회 이틀째 여자쇼트트랙 1,000m경기에서 한국신기록 겸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운 국가대표 김윤미(서울.정신여중2)는 취재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용평스키장에서 벌어진 알파인스키 남대부 회전에서 국가대표
어형우(강원.단국대)가 1분29초05의 기록으로 우승해 활강, 대회전
복합 금메달을 포함해 4관왕이 됐고 남자 국민학교부의 이승준(서울.
충암국)도 4관왕에 올랐다.

태릉국제링크에서 벌어진 스피드스케이팅 마지막날 경기에서 남중부
1,500m에 출전한 유망주 최재봉(경기.수성중)은 또다시 우승해 첫날
500m에 이어 2관왕이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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