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의 호텔이용이 늘어남에따라 관광호텔의 영업이 객실중심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식당등 부대시설의 매출중심으로 전환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관광호텔 전체매출에서 부대시설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선
에 달하고 있으며 이가운데 내국인의 매출비중이 70%를 상회하고있다.

8일 한국신용정보(주)의 "국내호텔업현황"분석에 따르면 관광호텔 전체
매출에서 부대시설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88년 54.4%에서 93년 60.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실적으로도 10월말누계로 59.6%(1조3천8백
7억5백만원중 8천2백38억8천5백만원)를 점하고 있다.

또 부대시설매출에서 내국인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10월말
누계로 71.9%(8천2백38억8천5백만원중 5천9백25억3천8백만원)에 달했다.

한편 객실및 부대시설을 합한 관광호텔전체매출에서도 국내소비수준의
고급화영향으로 내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89년 54.6%에서 93년 61.3%로
높아졌다.

94년 10월말누계로도 내국인매출비중이 60.2%(1조3천8백7억5백만원중
8천3백13억6천1백만원)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