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이 도로공사를 완파하고 95한국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 여자부
우승을 확정했다.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0일째 경기에서 한일합섬은
국내최고의 공격수 김남순을 비롯 구민정 최광희등 막강 공격력으로 약체
도로공사를 3-0으로 제압,사상 처음으로 차별대회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남자실업부 경기에서는 상무가 서울시청을 3-0으로 일축하고
중간순위 3위를 고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