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미국최대의 관광지인 플로리다지역의 관광업체들이
한국인여행객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마이애미에 있는 도랄오션비치호텔, 여행사인 엠케이 인터내셔널, 올랜드의
힐튼호텔, 라마다호텔등은 최근 신라호텔에서 공동으로 "플로리다지역관광
설명회"를 열고 이들업체들이 한국인고객유치에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펴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들호텔등은 한국인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한국판브로슈어을 만들고 식당
메뉴판을 한글로 표시하는등 본격적인 유치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

남한면적의 약1.5배나 되는 플로리다지역은 디즈니월드등 55개의 테마파크
가 있는 올랜도를 비롯 거의 사철 수영이 가능한 아름다운 해변과 각종
볼거리로 미국인들이 가장 즐겨찾는 세계적인 휴양지이나 그동안 거리상
다소 멀어 한국여행객들이 뜸했던 곳이다.

그러나 방학기간중에 미국에 유학중인 자녀들을 만나 같이 여행을 하는
한국인이 늘어나는등 교육과 유흥.휴식등에 적합한 가족여행적지로
플로리다가 인식되면서 여행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것.

플로리다주에 입국한 한국인여행객수는 지난 93년 1만72명에서 올해
연말까지는 1만4,000여명으로 4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백마일의 해안선에 데이토너등 아름다운비치를 갖고 있는 플로리다는
또한 세계최대의 유람선집결지이기도 하며 그밖에도 미국내에서 가장 큰
해양동물원인 "해양전시관", 희귀열대조류의 천국 "앵무새정글", 케네디
우주센터등 이름난 관광명소만도 70곳을 넘게 보유하고 있는 관광왕국이다.

마이애미지역여행상품으로는 플로리다유람선상품을 전문취급하고 있는
지상항공여행사(517-9700)가 마이애미의 키웨스트성(헤밍웨이의 생가가
있음)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등을 관광하는 패키지(6박7일)를 14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현재 올랜도위주의 7박8일짜리 여행패키지(가격 150만원)를 판매하고
있는 델타항공(754-3693)도 내년초에 마이애미해안 크루즈등이 포함된
본격적인 플로리다여행패키지를 개발, 선보일 계획이다.

문의 엠케이 인터내셔널 554-4459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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