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동안 두문불출했던 장타자 존 댈리가 내년 미국PGA(프로골프협회)
투어 시즌 오픈게임인 메르세데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8월 경기를 마치고 나오다가 동료의 아버지와 다툼을 벌인뒤
등부상을 이유로 자진해서 투어를 포기했던 댈리는 내년 1월5일부터
라 코스타에서 벌어지는 메르세데스대회에 출전하며 이후 봅호프 클래식을
비롯한 6개의 대회에도 출전권을 갖고 있다고 PGA투어위원회가 14일 밝혔다.

댈리는 지난해 오하이오주 아크론에서 벌어진 월드시리즈 경기를 끝내고
나오다가 동료 제프 로스의 아버지와 말다툼 중 밀어 넘어뜨려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으나 등부상을 이유로 자진해서 나머지 투어를 포기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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