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버팔로구단의 해체로 공백으로 남게된 전북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
단이창단됐다.

현대자동차의 협력회사인 (주)현양의 신준호사장은 25일 한국프로축구
연맹회의실에서 "전북지역의 축구팬들을 위해 전북 다이노스를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 다이노스는 현재 1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내년에 현대및 전북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30억~4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선수단을 구성하고
95시즌부터 정규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다.

새 구단의 신임코칭스태프에는 감독에 차경복씨,코치에 최만희 울산대
감독이 내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