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 유도팀이 94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남자65kg급의 정세훈(용인대)이 동메달 1개를 추가, 종합성적에서 금2 은2
동2개로 금2 은2 동3개의 러시아에 동메달 1개차이로 아깝게 종합우승을
놓쳤다.

지난 74년 제1회대회부터 모두 7차례의 청소년대회에 출전한 한국은
전대회인 92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금2 은1 동3개를 획득, 종합3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