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시훈육단(23)이 임해봉구단을 꺾고 천원전
타이틀획득에 한걸음 다가섰다.

2일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에서 벌어진 일본랭킹5위기전인 천원전 도전
5번기 제1국에서 유육단은 천원 임구단을 맞아 260수만에 흑3집반승을
거두고 첫판을 승리로 이끌었다.

도전2국은 오는 22일 열린다.

한편 일본랭킹1,3위기전인 기성과 본인방타이틀을 보유하며 랭킹
5위기전인 왕좌전에 도전하고 있는 조치훈구단은 2일 가토구단과의
제42기왕좌전도전5번기제2국에서 199수만에 백불계패를 당해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