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4미국월드컵축구대회 출전료로 15억8천만원을 받게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7일 94월드컵 수지내역을 발표하고 24개 출전국에
게임당 66만204달러씩 모두 6,866만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승국 브라질은 7경기 출전료로 462만달러를 받게 되는데
FIFA는 기본 출전료 이외에 특별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한국은 본선 예선에서 3게임을 치러 198만612달러를 받게 됐다.

한편 이 대회 총수익은 5억8,000만달러에 이르며 이중 FIFA가 2억3,000만달
러,대회조직위는 3억5,000만달러로 분배됐는데 조직위는 총경비를 제외하고
5천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