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2회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8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에 합류했다.

한국은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이베르푸에라체육관에서 계속된 8강 플레이
오프에서 장신의 네덜란드를 3-1(15-11 15-4 6-15 15-6)로 제압하고 준준결
승전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이 대회 8강은 각 조 1위로 8강에 직행한 브라질 중국 쿠바 미국 등
4팀과 8강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한국 일본 독일 러시아로 확정됐다.

한국은 이날 첫세트에서 상대의 장신 블로킹에 고전,7-8로 뒤졌으나 이후
강한 서비스로 추격해 15-11로 경기를 뒤집은뒤 세트스코어 2-1로 쫓기던 4
세트에서 적절한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아 15-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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