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 스포츠권총 한국신 금융단사격대회 한일은행이 제7회회장기
금융단사격대회에서 스포츠권총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94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부순희가 포진한 한일은행은 20일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스포츠권총 단체전에서 합계 1천758점
을 얻어 지난 8월 제19회육군참모총장기대회 당시 자신들이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 1천750점을 8점 끌어올리며 우승했다.

이로써 부순희는 전날 공기권총 개인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국민은행은 1천734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1천732점을 쏜
조흥은행에 돌아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