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39.남서울CC)는 과연 시즌 4승을 올릴수 있을까.

쏘나타컵 94SBS프로골프최강전 3라운드경기에서 최상호가 단독 2위로
솟아 오르며 선두 박연태(41.반도스포츠)를 바짝 추격했다.

최상호는 1일 태영CC에서 벌어진 3일째 경기에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
했으나 선두 박연태도 3오버파 75타로 더욱 부진한 틈을 타 2타차로 다
가섰다.

박연태는 3라운드합계 5언더파 211타이고 최상호는 3언더파 213타.이로서
최종4라운드는 프로11년 무관인 박연태의 첫승이냐,아니면 최상호의 시즌
4승째냐가 흥미롭게 됐다.

합계 2언더파 214타의 공동3위그룹에는 김종덕(이날75타) 문춘복 김성호등
3명이 포진해 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김형임이 이날 77타 3R합계 7오버파 223타로 2위 김희
정에 3타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