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컴퓨터통신서비스인 하이텔로 프로야구입장권을 예매할수
있게 된다.

한국PC통신은 10월1일부터 94시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전및 코리안시리즈
전의 입장권 예매서비스를 하이텔을 통해 전국에 독점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 1백만 프로야구팬들은 경기장에 가지않고도 가정이나
사무실에 설치된 PC를 하이텔에 연결,원하는 일자의 입장권을 예매할수
있어 시간및 경비절감은 물론 국내 예약 예매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PC통신이 한국야구위원회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프로야구입장권
예매서비스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점을 감안,금년시즌에는 서울 잠실구장
에서 열리는 경기에 한해 예매를 실시하고 예매입장권도 경기당 일반석
3천매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