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메달 기대주인 여자복식의 정재희-이소영(학산여고-성지여고)조와
혼합복식의 배기대(서울체고)-정재희조가 제2회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정-이조는 31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여자복식
3회전에서 뛰어난 콤비플레이를 선보이며 쿤-능(홍콩)조를 2-0(15-7 15-3)
으로 완파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혼합복식의 배-정조는 4회전에서 킨눈넨-로이토마키(핀란드)조를 맞아
첫세트를 단 1점만 내주고 따내는 등 일방적인 경기끝에 2-0(15-1 15-6)으로
완승했다.

이밖에 남자복식에서는 배기대-김형준(서울체고)조가 유-레이(대만)조를
2-0(15-3 15-1)으로 꺾었으며 양회준-박영덕(구덕고-이천실고)조도
벨코프-케소르(불가리아)조를 역시 2-0(15-4 15-3)으로 일축해 8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여자단식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던 이순득(학산여고)이 찬
치아퐁(말레이시아)에 0-2(2-11 8-11)로 완패한 것을 비롯 여자복식의
조미연-정호남(성심여고-횡성여고)조와 혼합복식의 최성원-조미연(서울
체고-성심여고)조는 16강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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