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이 아름다운 섬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널려있는 남태평양의
마이크로네시아.

그 관문격인 북마리아나제도의 푸른 바다를 최첨단 요트형 호화유람선을
타고 크루즈여행을 떠난다.

듣기만해도 환상적인 이같은 본격유람선여행상품이 국내시장에도 등장,
추석 황금연휴 결혼시즌등이 몰려있는 9~10월을 앞두고 가족 허니문
여행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적인 바캉스기업인 프랑스의 클럽메드사는 근년에 제작한 최신유람선박
"클럽메드 2"를 오는 9월2일부터 10월16일까지 괌일대에서 순환운항키로해
한국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크루즈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것.

일반유람선과는 달리 7개의 커다란 돛에 의해 움직이는 최초의 요트형
유람선 "클럽메드 2"를 타고 즐기는 항해여행의 별미와 항해지중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티니안 로타등 북마리아나군도의 신비의 섬을 소개한다.


<>."클럽메드 2"는 총t수 1만4,475t, 길이 187m, 선폭 20m, 평균속도
111~12노트의 제원을 갖고 있고 승무원수 213명에 419명의 승객을 태울수
있는 세계최대의 요트.

디젤엔진에 의해 움직이는 이 배는 다른 유람선과 달리 바람과 전기의
힘으로 작동,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

그래서 "바다위를 떠다니는 조용한 바캉스촌"이라 불린다.

"클럽메드 2"내에 설치된 시설중 압권은 유람선중 이 배에만 독특하게
설치된 선박후미의 데크.

이데크를 열면 원시의 바다는 바로 모터보트선착장으로 변해 이곳에서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 윈드서핑 수상스키등 각종 해상스포츠를 즐길수
있다.

베트남을 거쳐 내달 2일 괌항에 도착하는 "클럽메드 2"의 북마리아나군도
항해코스는 괌~로타~사이판~티니안~괌으로 4일간 일정으로 순환운항한다.

배는 주로 밤에 항해함으로 매일 아침 깨어보면 이국적인 새로운 풍경과
접하게 된다.

새로운 섬에 도착하면 자주색 산호초사이로 엔젤피시가 헤엄치는 해변가
에서 수영이나 수상스포츠를 즐기거나 섬관광을 하게된다.

저녁에는 선상에서 벌어지는 쇼를 관람하거나 카지노게임을 할수 있고
갑판에서 한잔술을 마시며 낭만의 바다를 즐기는 것도 일품이다.


<>.북마리아나제도는 괌에서 북쪽으로 400마일에 걸쳐 위치하고 있으며
해저에서 솟아오른 화산지형을 이루고 있다.

괌 사이판 티니안 로타등이 주요섬으로 2차대전의 유적과 함께 수려한
경관이 관광객을 압도한다.

사이판에서 약 3마일거리에 있는 티니안섬은 인구가 2,400여명에 불과하고
면적도 사이판보다 조금 적다.

이 섬은 떠있는 항공모함이라고 불리울만큼 섬 전체가 평평하여 마치
비행장같은 느낌을 준다.

2차세계대전당시 세계최초의 원폭을 실은 B-29항공기(에놀라 게이)가 이
섬에서 발진하여 일본에 원자탄을 투하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화산의 폭발로 생겨난 석회암의 기묘한 형상들이 섬전체를 수놓고 있는
로타섬은 동굴이 많고 800여종류의 열대어가 뛰노는 아름다운 산호해변이
볼거리이다.


<>.클럽메드 코리아(771-8977)에서는 4박5일짜리 "클럽메드 2" 유람선여행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매주 금요일과 화요일 출발하는 두가지 일정이 있다.

클럽메드의 바캉스촌상품과 같이 왕복 항공편을 포함, 식사 스포츠시설
이용료(관광 쇼핑 바에서 사먹는 음료및 술은 제외)등이 포함된 이 패키지의
가격은 2인1실기준 어른1인당 선실등급에 따라 82만~94만원.

어린이는 1인당 57만9,000~66만3,000원이다.

유람선전문여행사인 아주관광(753-5051)은 신혼여행객을 겨냥해 출발일자에
다양성을 부여, 토 일 월 수요일에 출발하는 4박5일짜리 패키지(일요일출발
은 5박6일)를 개발했다.

<노 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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