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호텔들이 8월하순을 앞두고 내놓은 ''막바지여름휴가 패키지상품''
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해외여행붐 등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제주도내 관광호텔들은 여름
성수기가 끝나가는 기간을 이용, 특별할인가격으로 고객유치에 나섰는데
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길어 예약이 몰리고 있다는 것.

이들 호텔의 패키지상품에는 대부분 왕복항공편에다 식사(조식및 중식
2회), 제주도내관광까지 포함돼 있어 아직까지 피서를 다녀오지 못했거나
비용때문에 제주도여행을 주저했던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주중 2박3일 일정의 패키지상품가격은 투숙호텔(2인1실기준)의 등급에
따라 1인당 14만~25만5,000원정도로 성수기요금에 비해 30~40%가 싸다.


<>.중문단지 해변가에 위치, 경관을 자랑하는 하얏트제주리젠시호텔
(797-7819)은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하루방바캉스패키지"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제주 왕복항공편에다 하얏트호텔 2박및 조식2회, 제주관광 2일및 중식
2회가 포함되는 이번 패키지가격은 1인당 20만9,000원.

출발날짜는 22일,23일,24일,30일,31일 5차례로 선착순 40명에 한정한다.

여행일정은 첫째날 오전 서울을 출발, 성산일출봉 민속촌 천지연폭포 관광
농원등 제주동부권을 둘러보고 이튿날은 자유시간을 즐기게 된다.

자유시간에는 중문해수욕장이나 호텔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수 있으며
바다낚시 한라산등반 잠수함관광등은 별도의 실비로 안내받을수 있다.

마지막날에는 산방산 한림공원 항몽유적지등 제주서부권관광을 한후 서울로
돌아가는 코스다.

제주그랜드호텔(278-2100)도 개관13주년기념으로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8차례에 걸쳐 특별초대전행사를 갖는다.

출발날짜는 21~24일, 28~31일이며 가격은 18만9,000원이다.

제주도내 관광은 우도관광 1일과 해수욕 1일이며 13세미만 어린이 1명당
추가요금은 13만1,390원이다.

제주오리엔탈호텔(737-4567)은 개관 6주년기념 사은대잔치형식으로 3차례
(출발일짜 23~25일) 패키지를 실시하는데 가격은 제주도일주관광을 포함
17만9,000원.

제주프린스호텔(771-5711)은 23일부터 9월말까지 패키지상품을 판매하며
출발날짜는 매주 화,수,목,금요일이고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제주 남서울호텔(577-5444)은 별도의 패키지상품은 마련하지 않았으나
하루 13만5,300원인 객실요금을 주중에는 10만5,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한편 한주여행사(738-8100)등 여행사에서도 아시아나항공과 연계, 2박3일
짜리 제주도 특별할인패키지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특급호텔을 이용할
경우에는 각 호텔 패키지상품과 가격이 같고(제주신라호텔은 25만5,000원)
일반호텔을 이용할 경우에는 2박6식을 제공하고 관광교통등 모든 비용을
포함해 13만9,000원을 받고 있다.

<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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