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제2차 남자프로테스트에서 10명의 프로가 탄생했다.

5일 덕평CC(파72)에서 열린 테스트 최종일 경기에서 조석휘(28.신세계)등
모두 11명이 합격선인 4라운드합계 7오버파 295타이내에 들어 프로골퍼가
됐다.

조석휘는 최종일 2언더파 70타를 포함, 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으로 1위
합격했고, 이부영(30.가락VIP)은 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 역시 언더파
스코어로 2위 합격했다.

국가상비군 출신인 이인우(22.세종대4)도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거뜬히
합격선을 통과했다.

한편 이영규는 규정상의 합격선인 296타를 쳤으나 상위 10명까지만 뽑는다
는 규정에 따라 1타차로 탈락하고 말았다.

이날 10명의 프로가 나옴으로써 한국 남자프로골퍼수는 220명으로
늘어났다.

<>합격자 명단=조석휘(281타) 이부영(287타) 이인우(290타) 심재동(292타)
강범석(293타) 김진석 황성하(이상 294타) 남흥완 김영용 이근주(이상
295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