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총머리의 마술사"로베르트 바조(이탈리아)와 브라질 공격의 핵 로마리우
"발칸돌풍"의 주역 스토이치코프(불가리아) 등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
한 "베스트 11"에 뽑혔다.

FIFA 기술위원회는 16일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꿈의
라인업"은 수비수 3명,미드필더 4명,공격 3명씩 각각 포지션별로 선정했다.

베스트 11을 나라별로 보면 로마리우외에 조르징요,마르시오 산투스,둥가
등 4명이나 뽑힌 브라질이 가장 많고 이탈리아(2명.바조-말디니)와 불가리아
(2명.스토이치코프-발라코프)가 뒤를 잇고있다.

한편 대륙별로 보면 유럽이 7명으로 4명에 불과한 남미세를 크게 눌렀는데
아프리카나 아시아 출신은 한명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