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스페인과의 개막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8일 미국 댈러스 코튼볼구장에서 벌어진 ''94 미국월드컵 예선
C조 첫경기에서 후반 39분과 45분에 터진 홍명보와 서정원의 연속골로
스페인과 2-2로 비겨승점 1점을 얻었다.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한국은 후반 5분 살리나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
한데 이어 5분뒤인 10분께 보이코체아에게 두번째골을 내줘 패색이짙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한국은 기동력을 앞세워 상대문전을 두드리다 후반
39분 상대 문전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홍명보가 골로 연결하고 경기종료
직전 홍명보의 패스를 받은 서정원이 골에리어 오른쪽에서 천금같은 동점골
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24일 폭스보로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2차전을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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