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가 제40회 세계군인농구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에 대패,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상무는 2일 벌어진 준준결승에서 평균신장이 2m인 지난대회 우승팀 이탈리
아에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인 열세를 보이며 1백3-70으로 대패했다.

상무는 김상식(18점)오성식(13점)의 3점슛으로 전반 10분경 23-22로 리드
하는등 선전했으나 이후 이탈리아에 공격리바운드를 계속 허용하며 실점,
결국 4강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패권은 미국-러시아, 프랑스-이탈리아의 4강으로 압축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