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구단주 박성남)가 올해안에 프로로 전환한다.

이랜드 이영무감독은 26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제42회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할렐루야를 꺾고 우승한뒤 가진 기자회견
에서 "빠르면 6월안에 프로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프로화가
확정되면 곧바로 선수스카우트등 사전준비에 착수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감독은 그룹내 경영진이 이미 프로리그에 참여하기로 의사결정을
끝내놓은 상태며 단지 시기선택 문제로 발표를 미뤄왔다고 밝혔다.

이감독은 또 프로축구 제8구단으로 참여하게 될 경우 이랜드는 광주
목포등 전남을 연고지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