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대표팀이 제15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유비컵)
에서 일본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예선 A조 첫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
으로 일본을 5-0으로 완파했다.

한편 같은 조의 지난대회 우승팀 중국도 러시아를 5-0으로 완파했다.
88년과 90년,92년대회때 중국의 벽에 막혀 3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국은 8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쳐 각조 1,2위팀이 4강토너
먼트에 진출하는 이번 대회에 중국 러시아 일본과 한조에 속에 있어 4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