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주협회가 최근 경기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이웃을 후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 백국인 부회장, 조건진 홍보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여해 마주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김장김치, 수면잠옷, 마스크 등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주협회 임직원들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250명분의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는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조용학 회장은 "올해는 개인마주제와 서울마주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은 해이며 마주들의 나눔 역사도 똑같이 30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1997년 10월에 군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지역주민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측 노인들을 위한 경로식당, 식사배달 등을 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대한스키협회는 부민병원그룹과 국가대표·주니어 선수 의료 지원, 생활체육 스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민병원은 전문적인 의료 지원으로 대한스키협회 소속 국가대표 및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무헌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은 "양측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정훈재 부민병원 연구원장은 "스포츠 의학에 기반한 정확한 의료 지원으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일본수영연맹이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선수단을 '12명'으로 구성했다.
평소의 절반 수준이다.
교도통신은 7일 "일본수영연맹이 내년 2월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남자 개인혼영 세토 다이야(29), 접영 혼다 도모루(21), 자유형 마쓰모토 가쓰히로(26) 등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남자 배영 이리에 료스케(33), 여자 개인혼영 오하시 유이(28), 접영·자유형 이케에 리카코(23)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전념하고자, 도하 세계선수권에 불참하기로 했다.
도하 세계선수권에 일본 여자 선수는 단 3명만 출전해, 일본은 여자 계영 종목에 나서지 못한다.
일본수영연맹은 "내년 3월에 파리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는 출전을 희망하는 소수만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자 자유형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여자 자유형 케이티 러데키(미국), 아리안 티트머스(호주) 등 많은 수영 스타가 도하 세계선수권 불참을 선언했다.
한국은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김서영(경북도청) 등 핵심 선수들이 도하 세계선수권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다른 나라 수영 스타들의 불참 선언이 이어지면서, 한국 수영이 내년 2월 도하에서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과를 거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