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자유형 단거리여왕 이보은(사직여고)이 여자 자유형 100m에서 또다시
한국신기록을 세워 혼자서 4개째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3관왕이 됐다.

여고부 계영 400m 결전에서 1번영자로 나선 이보은은 14일 부산사직실내
수영장에서 열린 제66회동아수영대회 사흘째 자유형 100m 랩타임에서
58초49를 기록, 정원경의 한국기록(94전국수영대회) 58초86을 0.37초
앞당겼다.

이날 기록은 그러나 전날 100m 예선과 결전에서 이보은자신이 세운 58초26,
58초24의 한국최고기록에는 못미치지만 대회규정에 따라 한국신기록으로
인정됐다.

또 남자배영의 기대주 지상준(한체대)은 남대부 배영 100m 결전에서 57초
18을 기록,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남대부 계영 400m에서도 소속팀 한체대를
우승으로 이끌어 첫날 배영 200m와 계영 800m를 포함해 4관왕이 됐다.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6개월 앞두고 신기록양산이 기대됐던 이번대회에는
폐막을 하루앞둔 이날까지 이보은(사직여고)이 혼자 4개(자유형 50m, 100m),
방승훈이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신기록 1개를 세웠을뿐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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