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국남녀학생탁구대회 남고부 단체전에서 8강 진출 6팀이 가려졌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시온고는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고부 단체전 예선 A조 경기에서 동인천고를 4-0으로 제치고 1승을 기록,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한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전날 동인천고를 4-2로 물리쳤던 성수고도 역시 조2위를 확보, 준준결승에
올랐으나 동인천고는 2패로 조 최하위가 돼 탈락했다.
B조의 신진공고는 심인고(2패)를 4-1로 눌렀고 동남고도 합포고(2패)를 4-
0으로 물리쳐 나란히 2승으로 준준 결승에 나갔다.

대광고는 C조에서 장항공고(1승1패)를 4-2로 이겨 2승을 기록,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8강에 올랐고 D조에서는 청주고가 광성공고(1승1패)를 4-1로 누르
고 2승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