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웨덴선수로는 처음으로 라이더컵 유럽대표로 뽑힌 요아킴
해그만이 아시안투어 말레이시아오픈골프대회에서 대회 사상 최상
연장전인 8홀 연장끝에 우승했다.

해그만은 20일 콸라룸푸르의 로얄 셀랑고르GC에서 벌어진 마지막라운드
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말레이시아의 군나세가란,
뉴질랜드의 프랭크 노비오와 공동선두를 이룬뒤 불꽃튀는 연장끝에 신승
했다.

모두 3명이 커트오프를 통과한 한국선수들은 김영일이 합계 1언더파
287타로 29위,김종덕이 이븐파 288타로 34위,조철상은 293타로 5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