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위원회(위원장 이홍구)가 15일 공식출범했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종로구 수송동 소재 이마빌딩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민섭 문화체육부 장관 등 정부인사와 체육부장관을
역임한 이세기 민자당 정책위의장,오세응 문공위원장등 국회의원,민관식
(체육회명예회장)현소환(연합통신.연합TV뉴스사장) 유도재(국민체육진흥
공단이사장)등 유치위원 및축구계 인사 외에도 미국,스위스,멕시코 등
22개국 주한외교사절 등 1백50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은 이홍구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민섭 장관의 축사,축하 케이크
절단,고태진 유치위원(전축구협회장)의 축배,기념볼 사인 등의 순서로 진행
됐다.

한편 "94 월드컵대회 개최국인 미국대사관측에서는 이날 행사에서 월드컵
기념주화를 나눠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