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합섬이 동아증권을 꺾고 제9회 탁구최강전 2차대회 남자 단체전
에서 첫승을 거뒀다.

1차대회에서 3위에 그쳤던 제일합섬은 2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2일째 경기에서 국가대표 상비1군 이철승 박상준의 활약으로
유남규가 버틴 동아증권을 3-2로 힘겹게 눌렀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에이스 박해정과 김분식에다 실업초년생
유지혜(선화여상졸업)가 가세한 제일모직이 대우증권을 3-0으로 간단히
이겨 역시 1승을 올렸다.

이번 2차대회에서는 1차대회 우승팀을 제외한 남녀 각3팀이 풀리그를
벌여 1위팀이 최종 3차대회에 합류하게 된다.
1차대회에서는 대우증권과 한국화장품이 남녀부 1위를 차지, 3차대회
에 바로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