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겨울철체전 폐막 눈과 얼음의 축제 제75회 전국체육대회 동계대회가
4일 아쉬움속에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됐다.

14개 시도(제주제외)및 2개 해외지부(미국.캐나다)에서 총2천9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초로 서울과 무주에서 분산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통적인 강호 서울이 대회 9연패를 달성했으며 강원과 경기가
2.3위를 차지했다.

릴 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을 불과 10일앞두고 벌어져 기록면에서는 저조한
대회를 기록했지만 각시도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한 선수단은 이날 목동
아이스링크에 한데 모여 내년대회를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눴다.

선수단 입장에 이어 벌어진 최우수선수 시상식에서는 대회첫날
스피드스케팅 남대부 500 에서 빙상종목 첫금메달을 딴데 이어 마지막날
1000 에서 11년만에 대회신기록을 경신,2관왕이 된 대표상비군
장창식(경기.단국대)이 대한체육회가 수여하는 기념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