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94 농구대잔치 경기도중 심판판정에 대한 항의에 몰수게임패가 선언되
는 불상사가 빚어졌다.

29일 오후1시35분께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잔치 여자부 준결승전인
삼성생명-SKC 경기에서 전반10분이 경과했을때 SKC측의 정해일코치가 김세
룡심판에게 "삼성생명에게 유리하게 판정한다"며 거칠게 항의하자 김심판이
연속3개의 테크니컬파울을 선언하고 3분간의 "타임"을 부른뒤 SKC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오지않자 곧바로 몰수패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