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전미라(군산영광여고)가 94호주오픈테니스대회 주니어부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10번시드의 전미라는 26일 멜버른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자단식
3회전에서 미국의 스테파니 할셀(8번시드)을 2-0(6-4 6-1)으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 진출,홈코트의 에너벨 엘우드와 4강진출을 다투게 됐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전미라는 이날 승리로 지난 22일 끝난 호주 하드코트주니어대회 3회전에서
스테파니 할셀에게 0-2(406 4-6)로 패해 탈락했던 빚을 깨끗이 갚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