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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인문고 63% '0교시 수업'

    충북도내 인문계고의 63% 가량이 `0교시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이 18일 오후 열린 `고등학교 교감 및 장학사 협의회'에서 배포한자료에 따르면 최근 도내 인문계 49개 고교의 보충수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63.2%인31개학교에서 `0교시 수업'이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교시 수업'을 하지 않는 학교들도 1개교만 9시에 등교하고 4개교는 오전 8시20분, 13개교는 8시30분에 등교해 자율학습을 하...

    2004.06.18
  • 청주시, 전국체전 숙박업소 지정 난항

    청주시가 제8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임원이 묵을 숙박업소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수익 감소를 우려한 업주들의 비협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오는 10월 8-14일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 선수와임원 등 1만4천756명이 묵을 수 있도록 선수단 숙박업소를 지정해 줄 것을 지난 3월시에 요청했다. 그러나 시가 현재까지 확보한 선수단용 객실은 4천360개로 수용 가능 인원은 도가 요청한 인원의 70.3%인 ...

    2004.06.18
  • '젊은 치질환자' 크게 늘었다

    20∼30대 치질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원장 이동근)이 지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2년 동안 내원한 치질 환자를 분석한 결과 환자 4명 가운데 1명이 25∼3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치질은 9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 40대 이상에서 발병됐다. 이번 분석결과 25∼34세의 치질 환자는 지난 2002년에 전체 치질 환자 1만4백41명 가운데 27.5%(2천8백74명)를, 2003년에...

    2004.06.18
  • "이렇게 하면 면접 떨어진다"

    취업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평소의 나쁜 습관등 면접장에서의 작은 실수가 당락으로 직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헤드헌팅 전문업체 코리아헤드는 18일 서류 심사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고도그같은 이유로 면접에서 떨어진 사례들을 몇가지 소개했다. 이 회사 주소영 부장은 "면접장에서 인사실무 담당자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작은버릇만 보고 지원자의 자세를 판단하기도 한다"면서 "면접은 폐쇄되어 있는 협소한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인의 잘못된 습관...

    2004.06.18
  • "고용보장 합의해도 정리해고는 정당"

    노사가 정리해고를 금지하는 내용의 고용보장합의서를 작성했더라도 경영상 필요에 따른 정리해고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제1민사부(재판장 유길종)는 18일 태광산업.대한화섬 해고자 54명이낸 해고무효 확인소송 선고공판에서 "피고(회사)의 정리해고는 적법했다"며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노사가 단체협약을 체결하면서 정리해고를 전면 금지한다는 '고용보장합의서'에 서명했지만 이는 경영권의 본질을 침해하는 불공정한 단체협약"이...

    2004.06.18
  • 안 부총리, "외국 유학생 정보 대학-기업 공유"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해외 우수인력 확보차원에서 대학과 기업이 국내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안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모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기업입장에서는 한국문화에 친숙한 해외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학교측으로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진로를 보장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어 윈-윈 협력관계를 구...

    2004.06.18
  • 경남 창원시 시정구호 생동감 넘쳐

    "시정구호 이제는 딱딱하고 추상적인 의미에서적극적이고 생동감있게 바꿉니다" 경남 창원시가 17일부터 시청 현관에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다소 이색적이면서도 생동감있는 시정구호(슬로건)를 내걸어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이같은 시정구호는 그동안 '행복자치시 창원', '매력도시 창원' 등 기존의 틀인 명사형에서 동사형으로 바꿔 적극성을 살렸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내 20개 시.군 가운데 이처럼 시.군정 구호를 동사형을 도입한...

    2004.06.18
  • 용인 4개 초등교 '공사중 개교' 못해

    용인 갈곡초등학교(구갈3지구)에 이어 용인지역4개 초등교가 모두 '공사중 개교'를 못하게 됐다. 경기도 용인교육청은 18일 대덕,신천,독정초등교(이상 죽전지구)와 신릉초등교(기흥.신갈지구) 등 4개 초등교에 대한 개교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 1일 신학기에 완공후 개교하도록 결정했다. 이들 학교들은 당초 이달말 일부 교사(校舍)만 지은 채 부분개교한 뒤 나머지는수업을 진행하며 완공할 계획이었다. 용인교육청 관계자는 "4개 초등교 개교심의...

    2004.06.18
  • 건교부, 도로 낙석.산사태 예.경보시스템 운용

    건설교통부는 국도옆 대규모 비탈면의 낙석이나산사태 징후를 사전에 감지,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낙석.산사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경보시스템은 절개지 비탈면에 설치된 상시계측기(20개)를 통해 지반변동을비롯한 각종 위험징후를 실시간으로 계측, 위험요인이 발생하면 국도유지건설 사무소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설치된 상황실 컴퓨터와 담당자 핸드폰읕 통해 자동적으로 경보가 발령되도록 한 것. 건교부는 이 시스템의...

    2004.06.18
  • "백두대간 보호법 개발사업 무산 우려"

    강원도 태백시는 백두대간 보호법이 시행되면 현재 추진중인 상당수 개발사업 계획이 무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태백시는 백두대간 보호지역 지정에 따른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있는 환경부,산림청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이같이 주장했다. 태백시는 탄광지역 종합개발계획에 따른 레저단지 등 23개 개발사업 가운데 74%인 17개 사업 부지가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17개 사업 대부분은 미착공 사업으로 백두...

    2004.06.18
  • 내년 APEC정상회의 이틀 앞당겨질 듯

    내년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1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APEC정상회의 준비보고회'에서 "당초 정상회의가 20-21일 열리기로 예정돼 있으나 중요한 특정국가의 정상이 참가가 어렵다는 통보를 해 와 다른 참가국들과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반 장관은 "현재까지 협의결과 18-19일로 변경하는 것으로 의견...

    2004.06.18
  • 대전 A형 간염환자 상당수 발생

    최근 충남 공주에 이어 인접지역인 대전에서도 A형 간염환자가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중앙역학조사반에 따르면 대전지역 종합병원을 상대로 A형 간염환자 발병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간염환자(123명)의 24%인 3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 후 완치돼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일반병원이나 동네의원을 제외한 것이어서 실제 감염환자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역학조사반 관계자는 "A형 간염은 법정 전염병...

    2004.06.18
  • 병원 노사교섭 막판 '진통'

    파업 8일째인 17일 재개된 병원 노사간교섭에서 양측이 주요 쟁점에 대해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루면서 금명간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병원 노사는 17일 오후 8시께 고려대의료원에서 대표교섭을 재개, 곧바로 밤샘실무교섭에 들어가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노사 양측은 우선 협상 가능한 사안부터 의견을 조율한 뒤 주5일제와 생리휴가등 핵심 쟁점을 놓고 일괄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양측은 산별기본협약과 의료의 공공성 강화,...

    2004.06.18
  • 서울시 주간선버스 4곳과 운행협약

    서울시는 내달 1일 교통체계 개편과 관련, 중앙버스전용차선을 운행하는 4개 주간선버스 운영업체와 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밝혔다. 이들 업체는 서울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동↔서, 남↔북으로 10개 주간선축의 19개 노선을 운행한다. 이들 노선에는 굴절버스 20대와 차체바닥이 낮아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저상버스 58대를 포함해 726대의 친환경적인 천연가스(CNG) 버스가 운행된다. 시는 4월 노선입찰 방식으로 4...

    2004.06.18
  • 입냄새는 취업의 적? ‥ 코리아헤드 '면접 낙방사례' 소개

    '입사면접에서 이런 것은 금물.' 취업에서 면접 비중이 높아지면서 면접장에서의 작은 실수가 당락으로 직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헤드헌팅 전문업체인 코리아헤드는 18일 서류심사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고도 면접에서 떨어진 사례 몇가지를 소개했다. ◆꼬깃꼬깃해진 명함=엔지니어링 분야에 지원했던 A씨는 1차 면접을 끝낸 뒤 면접관으로부터 "내 명함을 돌려 달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A씨가 건넨 면접관의 명함은 심하게 구겨져 있었다. 심층...

    2004.06.18
  • 광주 택시파업 3일만에 끝나

    광주 민주택시노조 소속 택시운전사들의 파업이3일만인 18일 종료됐다. 택시회사 조합측과 사용자, 광주시 등 3자는 17일 오후부터 18일 새벽까지 시청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월 근무일수를 현행 25일에서 24일로 하루 줄이는 등현안에 합의, 파업참가 운전사들이 모두 현업에 복귀했다. 협상에서 그동안 노조측이 요구했던 현행 8부제에서 6부제로 조정하는 문제는근무일수 조정안으로 대체, 합의했으며 근로자에게 모두 지급할 것을 요구했던 부가세...

    2004.06.18
  • "영재교육, 창의적 사고 개발에 역점둬야"

    무용교사가 야외수업을 제안해 교외 잔디밭에서학생들의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안무를 선보였다면 학생들의 창의성 배양에 도움이된 것일까. 미국 영재교육연구소 소장인 캐서린 하그로브 박사는 18일 서울시교육청 주최로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린 `한.미 영재교육 심포지엄'에서 "이런 식의 영재교육은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영재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하며 교사들은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사...

    2004.06.18
  • 벡스코 정규직 직원 모집

    벡스코(BEXCO)는 18일 영어 및 일어 특기자 신입및 경력 정규직 직원 약간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기준은 원어민 수준의 해당 언어 구사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각종 국제회의 등에서 해당 언어로 회의 진행 및 발표가 가능해야 한다. 학력은 정규대졸 이상으로 전공 제한은 없으나 경력직의 경우 해외 마케팅에 능통해야 한다. 28일부터 7월 2일 오후 4시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된다. 문의는 ☎(051)740-731...

    2004.06.18
  • 부산APEC 준비지원 반 외교에 건의

    부산시는 1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러 부산에 온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에게 국비 확보와 APEC관련 특별법 제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부산시는 APEC정상회의 개최 준비에 필요한 총 2천598억원 가운데 국비 845억원의 조기확보가 필요하다며 올해 추경과 내년 본 예산에 반영되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허남식 시장은 "APEC은 부산에서 열리지만 국가적 행사인만큼 차질없는 준비를위해서는 필요...

    2004.06.18
  • 해양오염 미생물로 제거 ‥ 부경대 공재열 교수

    해양 유류오염시 사용되는 화학합성 유화제 대신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유화제가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부경대 식품생명공학부 공재열 교수는 18일 "지난 96년 한국 남해안에서 벙커C유를 먹는 미생물인 '에루지노사(aeruginosa)'를 발견한데 이어 최근 이 미생물에서 '람노리피드(rhamnolipid)'라는 생물유화제를 추출하는데 성공, 특허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 교수는 이날 부경대에서 개최된 수산공...

    2004.06.18
  • 고층서 떨어진 프린터 맞고 초등생 중상

    아파트 단지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아파트 8층에서 떨어진 프린터기에 맞아 중상을 입은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8일 오후 3시 17분께 인천시 부평구 모 아파트 608동 앞에서 놀던 박모(8)군이 8층 복도에서 떨어진 프린터기의 용지공급장치(무게 1kg)에 머리를 맞아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18일 현재 부평성모자애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프린터는 사고 발생 2주 전 608동 8층에 사는 김모(57)씨가 복도에...

    2004.06.18
  • 선비정신 지켜온 큰 나무 ‥ 故 전철환 前 한은총재 영전에

    선배님! 마른 하늘에서 벼락이 친다는 말이 바로 이러한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라는 것을 오늘 아침 이 후배는 가슴이 저미도록 아프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토록 건강하시던 선배님의 비보를 듣고 우리 후배들이 느끼고 있는 이 참담한 심정은 한마디로 망연자실- 천년 만년 우리를 감싸 안아 줄 것으로 믿고 있던 거목이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우리 곁에서 사라질 때 느끼게 되는 상실감과 허탈감을 지금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저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2004.06.18
  • 경기도 공회전 제한 내달1일 본격 시행

    대기오염 예방, 연료낭비 방지 등을 위한 경기도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경기도 제2청사는 이에 따라 자동차 공회전이 심해 공해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된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자동차극장 등 총 861개소를 중심으로 19일부터 다음달13일까지 자동차 공회전 제한 홍보 및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1단계로는 19일부터 30일까지를 홍보.계도기간으로 정해 자동차 공회전으로 인한 대기오염...

    2004.06.18
  • 주한EU상의.서울시, 투자유치팀 구성키로

    투란스 햄프신크 회장 등 주한EU상공회의소 신임 회장단은 17일 이명박 서울시장을 예방해 유럽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실무팀을 주한EU상의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구성키로 합의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2004.06.18
  • 동해안 간이해수욕장 밤 10시까지 개장

    오는 7월 10일 개장되는 동해안 해수욕장의 개장시간이 연장되는 등 각종 제한이 상당부분 완화된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동해안 6개 시.군 주민들이 제기한 80건의 민원 가운데군부대와 협의결과 46%인 37건이 완전 동의 또는 조건부 동의 형식으로 수용됐다고18일 밝혔다. 이에따라 해수욕장 출입문 교체확장과 출입문 개방, 개장 구간 확대 등의 분야에서 상당 부분 개선되게 됐다. 특히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한정됐던 강릉 영진 등 3...

    2004.06.18
  • 과학영재학교 인기 급상승..16대 1 경쟁률

    올해로 세번째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학영재학교(부산과학고)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과학영재학교는 18일 2005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44명 모집에2천310명이 지원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했던 2003학년의 8.29대 1, 2004학년도의 11.15대 1보다 월등히 높아졌다. 학년별 지원자를 보면 중학 1학년이 136명(여학생 19명), 2학년 739명(여학생 62명), 3학년 1천427명(여학생...

    2004.06.18
  • 9억원 훔친 은행 전직원 구속

    경남 고성경찰서는 18일 자신이 근무하던 은행에서 거액을 훔친 혐의(절도)로 K은행 고성지점 전직원 김모(3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27일 오후 11시35분께 잔업을 한다는 핑계로 당시 근무하던 은행에 들어가 동료 과장의 서랍에 든 금고 열쇠와 전자카드를 이용, 금고 문을 연뒤 현금 9억6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범행 직후 이전에 함께 근무하던 동료에게 훔친 9억600만원 중 2억2천만원...

    2004.06.18
  • 한의대생 "무기한 시험거부" ‥ '약대 6년제' 갈등 대학가 확산

    '약대 6년제'를 둘러싼 약사대 한의사간 갈등이 대학가로도 확산됐다. 전국 한의과 대학생들은 18일 정부의 약대 6년제 도입 방침에 반발, 기말시험을 거부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서울대를 제외한 19개 대학 약대생들은 지난 11일부터 약대 6년제를 조속히 시행하라며 수업을 거부하고 있고 '전국 약학대학 한약학과 학생회'와 '한국 한약학과 교수협의회'도 한약학과도 6년제 개편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약학대학 6년제 촉구 대열에 가세한 상태다....

    2004.06.18
  • 美골프협회, 위성미 때문에 아마추어 규정 바꾼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골프 천재' 위성미(15.미국명 미셸 위)를 돕기 위해 그녀를 초청하는 주최측으로 부터 출전 경비를 받을 수 있도록 아마추어 선수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17일자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USGA 데이비드 패이 사무국장은 "영국이나 다른나라들은 톱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출전 경비를 지급하고 있어, USGA도 아마추어 선수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 위해 진지하게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패이 사무국장은 영국골...

    2004.06.18
  • 한국외대 `엄홍길 장학기금' 10억 조성

    세계 최초로 15좌(봉우리) 정복의 쾌거를 이룬엄홍길 대장과 함께 등정하다 사고로 숨을 거둔 산악인들의 유족을 돕기 위한 10억규모의 장학기금이 조성된다. 한국외대 산악회 OB멤버로 산악 장학회장을 맡고 있는 정택주(57) 텔레만커뮤니케이션 회장은 18일 "평소 등반사고로 명을 달리한 등반대원들의 유족을 돕고 싶어했던 엄 대장의 뜻에 동조해 장학금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등반사고로 숨진 산악인 유가족을 위한 장학기금이 조성되는...

    2004.06.18